저녁에 퇴근하는 길은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1. 지하철타고 퇴근하면 독바위역에서 내려서 걸어옵니다.


2. 지하철타고오다 걷는게 싫으면 연신내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고옵니다.



1번의 루트로 오다가 어미 한마리랑 아깽이 4마리가 쫑알 거리고 있는걸 보고 사료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2번의 루트로 오다가 버스 정류장앞에 아깽이 4마리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걸 보고 사료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요 아깽이 녀석들의 특징은 낮에는 안 보이고 밤이되야만 보인다는 것 입니다.


1-2번으로 왔다갔다할려면 퇴근길엔 안 지나가는 골목 몇개를 지나야 합니다. 그 골목에서 현관을 벗어나지 못하는 개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강아지처럼 조그만한지만 한눈에 봐도 나이가 좀있는 성견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4-50대 정도..






가까이 다가가면 멀어지고,. 그래하고 돌아서면 쫄래 쫄래 따라오다가 다시 연립입구로 돌아갑니다. 고양이 사료를 나눠줬지만 먹질 않네요.




이사가면서 버린걸까요??

물이라도 챙겨줄려고 집에와서 물을 떠가니 사라졌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요즘 여기저기 골목에서 마주쳤던 강아지 같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서보면 오른쪽 눈도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니 사연을 나에게 말해줘봐..ㅜㅜ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거니??




Posted by 범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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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캣맘 2015.12.29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처자입니다. 독바위역 근방에 이사온지 한달쯤 되어 길위의 아이들을 좀 챙겨주려는데 아직 동네분위기가 파악이안되어 동네분들이 싫어하실까 망설여지네요.. 아무래도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꽤계셔서 길고양이 챙겨주는것을 싫어하실까봐서.. 아이들에게 해꼬지는 하지않을지 걱정이되어 선뜻 나서질 못하고있어요. 그러던찰나에 혹시나 저외에 챙겨주시는분들이 있지않을까하여 독바위역 고양이 검색을 해보았는데 요 게시글을 마주했네요..^^ 아이들 챙겨주시면서 싫어하시는분이나 아이들에게 해꼬지하려는분 보신적은 없으시죠..?!?! 겨울이라 아이들 임시하우스도 좀 만들어주려하는데 아직은 아이들이 잘 보이질않네요.. 지나가는길목마다 음식물쓰레기봉지가 조금씩 튿어진 자국이 있는걸보면 밥이 부족한 아이들이 꽤나 있을것 같은데.. 걱정되는 마음에 길게도 글을썼네요.날이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답글 부탁드려요 ..^^

  2. 범이아저씨 2015.12.30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말고도 이 동네에 길냥이 밥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010-4764-6660으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