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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을 승리로 이끈 두 얼굴의 사나이 빠던-식빵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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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을 승리로 이끈 두 얼굴의 사나이 빠던-식빵 오재원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며 결승으로 이끌었다. 대한민국팀은 지난번 일본전과 마찬가지로 오타니 쇼헤이의 압도적인 구위에 눌리면서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7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기록했다. 거기에다 4회에 3실점하면서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9회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이 투수와 신경전끝에 안타를 치며 1루로 나아갔다. 1루에서 큰 세레모니를 한 것이 주요했을까? 일본 투수가 흔들기기 시작했다. 그 이후 손아섭과 정근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잡은 한국팀은 이용규의 몸에 맞는볼과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순식간에 1점차 경기로 바뀌었다. 거기다 무사 만루에 재팬시리즈 MVP인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가 탄 타구가 외야 좌측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가 되면서 2-3루 주자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했다.




이렇듯 대표팀에서 큰 활약을 펼친 오재원이지만, 오재원은 국내 프로야구에서 가장 안티팬이 많은 선수로도 유명하다. 오재원이 국내 프로야구팬에게 불리는 별명은 식빵이다. 중요한 장면마다 오재원을 비추면 어김없이 **이라는 욕을 하는데 그 입 모양이 식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해서 식빵이다.





또한 벤치클리어닝 머신으로 준플레이오프때는 서건창이 3루측 내야 땅볼때 오재원이 1루를 막으면서 수비를 한것에, 서건창이 불만을 표하자 바로 달려들어서 결국 벤치클리어링을 만들었다. 올해만해도 해커, 우규민, 최경철, 조인성등하고 붙으면서 수없이 많은 벤치클리어닝을 만들어냈다. 과연 오재원의 저 플레이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봐야할 것 인가? 아니면 그냥 쌈닭으로 봐야할 것 인가? 두 얼굴의 사나이 오재원은 어디로 갈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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