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말 이야기2


저희 옆집 (협동조합 주택)을 건설한 곳이랑 통화를 해봤습니다.


이것저것 정신없이 물어봤고, 기억나는 점들을 정리해봅니다.
- 생각나는 것이 있을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고양이가 편안한 공간 냥말~



1. 18평 주택을 만드는데 비용은 개인당 약 2억 5000이 들어간다.
- 여기서 18평은 전용면적으로 아파트로 치면 27평 정도의 크기입니다.
- 당연히 주택크기가 줄어들면 비용도 줄어듭니다.
- 협동주택이기때문에 본인집 이외에 공동의 공간이 있다.
- 이때 토지 비용이 평당 1100만원 안쪽이여야 가능하다.
- 각자 사는 집안의 크기가 비슷한 분끼리 뭉쳐야 분쟁이 적다.


2. 하우징쿱과 진행할려면 예치비로 각집당 1000만원을 넣어야 사업이 시작된다.
- 하다가 안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


3. 토지를 구입하고 건물을 짓는 동안은 여유자금이 없다면 대출을 받아야 한다. 이때 대출은 전세자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땅을 구입한 이후에는 토지를 담보로 대출하는 걸로 전환한다.
- 전세자금 대출은 연 3.6% 정도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 서울은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은행과 협의가 된것이 있어서 쉬우나 서울 외의 곳은 직접 은행을 뛰어다녀야 한다.
- 토지 자금 대출은 연 3.4% 정도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고양이와 함께.. 즐거운 세상.


4. 이사 이후에도 자금이 모자르면 역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야 한다. 
- 주택 담보 대출의 이자는 토지 담보 대출과 비슷한 3.4% 정도이다.


5. 총건축비의 1.5%를 하우징쿱에 컨설팅비로 내야한다.
- 10억이 들어가면 1500만원 정도 되겠네요.


6. 세를 주는 것 까지 고려하면 협동조합 형태로 가야한다.
- 자기 부담금이 당연히 늘어난다.
* 전 이부분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 서울에서 1100만원 이하의 토지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냥말은 페이스북에 그룹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https://www.facebook.com/groups/972178272856623/



Posted by 범이아저씨

냥말은 냥이 마을의 줄인말입니다.


고양이의 편안한 잠자리를 생각합니다. 냥말.


냥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마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조금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제가사는 은평구에는 요즘 새로짓는 빌라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보통 1억 5000에서 2억 사이에 거래됩니다. 그냥 조금 저렴한 1억 5000만원짜리 집을 기준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판매가가 1억 5000이면 판매하는 사람들이 1000만원 / 집을 짓는 사람들이 2000정도의 이익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원가는 1억 2000만원입니다. 그럼 이걸 우리가 직접 모아서 짓는다고 생각해봅시다. (물론 이거는 그냥 잡은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억 8000만원씩 4명이 모여서 집을 짓습니다. 그럼 7억2000입니다. 그럼 1억2000만원짜리 집을 6개 가능합니다. 그럼 4집이 사는 집을 만들고 나면 2집이 남습니다. 근데 이걸 원룸으로 나누면 4집이 됩니다. 이집을 1000-30에 세를 놓는다고 해봅시다.


우와 막 숫자를 적고 있으니 당연히 나중엔 다를것입니다. 그냥...^^;;;


그럼 1억 8000을 4집에서 매달 30만원의 수익이 생깁니다. 뭐 그냥 그렇다고 합시다. 난 1억뿐이 없어서 8000만원을 대출을 받았어요. 라고 해봅시다. 그럼 8000만원을 연 3.4%에 대출을 받았다고 합시다. 몰라요 대출 이자가 몇 %나 될지는...ㅎㅎ 그럼 일년에 270만원의 이자를 내야합니다. 그럼 이걸 12로 나누면 한달에 23만원 정도입니다. 7만원이 남네요!! 이걸로 사료나 살까요?


이런식으로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서 모여서 같이 살 집을 짓고, 남는 공간은 이곳에서 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세를 주고 같이 살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냥말?? 그게 정말 가능해?? 


저는 고양이를 키운지 이제 1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알게되었습니다. 캣타워를 큰걸 사니 집안에 가구 배치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근데 집을 지을때부터 집안에 캣타워와 사막화를 방지하는 원목화장실이 붙어있고 거기에 수납공간을 분리해놓았다면 어떨까요? 창문마다 아이들이 밖을 볼 수 있게 받침이 있고, 현관문에는 아이들이 도망가는걸 방지하는 중간문이 있다면 창문에는 방충망과 함께 방묘망이 있다면 어떨까요? 집의 벽은 도배를 안해서 도배지가 뜯길 걱정이 없고 아래는 스크래처가 처음부터 붙어있는 집이라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처음엔 이걸 생각했습니다. 이런집을 만들면 재미있지 않을까? 여기에서 시작했습니다. 근데 거기에 사는거라면 자본이 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짓고 이제 사회에 나온 사람들이 함께 살면 어떨까로 바뀌었습니다. 재미있지 않을까요?? 빌라 맨위에 다락방 같은 것이 있고 거기가 고양이들의 놀이시설이라면 어떨까요?


또 있습니다. 전 싸돌아다니는걸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고양이가 집에 있으면 여행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이걸 같이 살면서 공동육아처럼 누구네집이 비면 누군가 대신 가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화장실을 청소해주면 어떨까요? 집에 누군가를 들이는게 좀 그렇다면 지붕에 있는 다락방에 아이들을 맡기면 어떨까요? 이런 상상의 나래들이 불이 붙으면서 그래 나말고도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을텐데 이런 분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면 더 재미있는 생각도 나오고 진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이제 여기에서 모였으니 이야길 나눠봅시다. 전 은평구에살고 있습니다. 난 일산에 살고 있습니다. 난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난 전주에서 살고있습니다. 난 이렇게 집을 지었으면 좋겟습니다. 이런 이야길 아주 천천이 합시다. 이안에 정말 좋은 사람들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나쁜 사람들이 끼어들 수 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먼저 모여서 스터디도 하고, 법률도 알아보고, 건축가도 만나보고 하면서 천천이 그러나 쉬지말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고양이가 완전 신나는 마을!! 고양이 주택협동조합 냥말입니다.


냥말은 페이스북에 그룹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https://www.facebook.com/groups/972178272856623/




Posted by 범이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