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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일본 대부업체 J트러스트와 계약임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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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부업의 큰손 J트러스트가 넥센 히어로즈의 새 네이밍 스폰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히어로즈는 넥센과 2010년부터 6년 동안 넥센과 네이밍 스폰서 파트너를 맺으면서 넥센 히어로즈로 불리게 되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초창기에 선수를 파는 구단이라고 욕을 먹었지만, 젊은 팀으로 탈 바꿈하고 작은 목동구장을 이용하는 만큼 박병호같은 홈런이 가능한 장타형 타자를 영입한게 맞아 떨어지면서 화끈한 공격야구를 주도하는 팀으로 바뀌고 성적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팬들도 늘어났다. 거기에 강정호를 메이져리그로 진출시켰고. 강정호가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면서 팬층도 두꺼워졌다. 많은 기업들이 탐내는 야구팀이 되었는데, 대부업체인 J트러스트와 계약임박이라는 뉴스는 놀랍기만 하다. 만약 J트러스트와 계약이 성공한다면 J트러스트 혹은 JT친애은행 히어로즈 등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계약에는 100억+α의 금액이 오고가는 걸로 알려져있다. 대부업체가 프로스포츠의 포문을 연것은 러쉬앤캐쉬다. 러쉬앤캐쉬는 프로배구팀의 네이밍 스폰서 같은 역할을 시작으로 프로배구에 발을 들여 놓았다. 프로배구를 통해서 뉴스에 계속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기업이미지가 좋아지자. OK저축은행의 출범과 함께 배구팀을 인수했다. OK 저축은행은 첫해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모기업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돈은 있지만 기업 이미지가 안좋은 많은 대부업체들이 프로스포츠 시장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J트러스트의 모델로 나왔다가 된서리를 맞았던 고소영


다만 러시앤캐쉬, OK저축은행은 배구팀이 없어지면서 리그가 파행으로 갈수도 있는 상황에서 투입되어서 프로배구를 살려야한다는 대의명분이 설득력을 가지고 진입하는데 장벽이 없었지만.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이면서 동시에 수많은 기업들이 프로야구 시장에 들어오고 싶어한다는 점과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프로야구 판과 KBO등이 이 계약을 인정 할 것인가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 이 계약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야구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넥센 히어로즈의 팬들은 내년부터는 옛날 레플이 되어버린 넥센의 레플을 버릴수도 입을수도 없는 뭔가 애매한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여서 안타깝다. 다만 응원가에는 넥센이라는 단어가 안나오고, 히어로즈라고 부르니 이것은 언제가 네이밍 스폰서가 바뀔수 있다는 것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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